Agile Estimating and Planning : 초벌 교정 완료 :: 2008/03/26 09:00



Agile Estimating and Planning의 초벌 교정이 끝나고, 이제 원고가 다섯 분의 검토자들께 전달되었습니다. 여태껏 번역을 하면서 한 번도 다른 분께 번역 원고를 보여드린 적이 없어서 좀 걱정이 되긴 합니다만.... 그 과정을 통해 더 나은 책이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. 여러모로 이 책을 번역한 경험은 제 인생에 중요한 마일스톤이 될 것 같다는 느낌이 드는군요.

이제 한 숨 돌릴 수 있게 되어, 오늘부터는 쓰던 논문에 다시 매달려볼까 합니다. 실험을 해야 하는데, 구현만 해놓고 아직 성능 평가를 제대로 하지 못했거든요. 오늘은 마무리를 지어야겠네요.

.... 그래도 그냥 가면 섭섭하니까. 책에 나오는 한 단락을 소개해드리고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. ㅋㅋ 론 제프리스라는 분이 XProgramming.com이라는 사이트에, 고객에게 의견을 전달하는 바람직한 사례로 언급한 단락입니다. Agile적으로 하게 되면 정말 이렇게 될까요? 가능성은 충분하리라고 생각됩니다. 저희 팀에서도 올해 진행할 프로젝트에 Agility를 불어넣으려고 하고 있는데, 잘 되길 빌어주세요. ㅋㅋ

지금 이 프로젝트는 200점짜리 프로젝트인 것으로 보입니다. 우리 팀이 다른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경험에 비추어 보았을 때 (아니면 그냥 추측해 보았을 때) N 명의 프로그래머가 함께 일할 수 있고 여러분이 프로젝트에 앞으로도 계속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다고 한다면, 이 정도 규모의 프로젝트는 넉 달에서 여섯 달 걸리면 끝날 것입니다. 하지만 우리는 여러분에게 실제로 동작하는 소프트웨어를 두 주마다 한 번씩 보여드릴 것이고, 그 기능들을 여러분이 만족할 수준으로 가다듬을 것입니다. 좋은 소식은, 만일 여러분이 만족스러워 하지 않을 경우, 우리는 언제든 일을 멈출 수 있다는 것입니다. 더 좋은 소식은, 만일 여러분이 설사 모든 기능의 구현이 끝나지 않은 상태의 소프트웨어라도 만족스러워 하신다면, 역시 그 시점에 작업을 끝낼 수 있다는 점입니다. 나쁜 소식은, 여러분이 우리와 함께 일하기로 하신다면 여러분이 생각하는 “만족”의 기준이 무엇인지를 분명히 해 주셔야 한다는 것입니다. 가장 좋은 소식은, 우리가 개발할 프로그램에 충분히 많은 기능이 탑재되었다는 판단이 드신다면, 언제든 우리에게 그 소프트웨어를 설치 가능한 형태로 패키징하라고 요구하실 수 있다는 점입니다. 기꺼이 그 작업을 해 드릴 것입니다.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우리는 우리가 얼마나 빨리 개발을 진행하고 있는지를 파악할 수 있으며, 프로젝트를 끝내는 데 필요한 시간에 대한 추정치의 질도 그에 따라 점차로 향상되어 갈 것입니다. 그 모든 경우에 있어서, 여러분은 일이 어떻게 되어 가고 있는지를 언제든 확인할 수 있고, 여러분이 명시한 테스트 조건을 통과한 소프트웨어가 개발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. 우리가 아는 모든 것들은, 여러분이 아는 것과 다르지 않을 것입니다.




 








 

트랙백 주소 :: http://www.buggymind.com/trackback/121
성함
비밀번호
홈페이지 비밀글로
< PREV |  1  |  ...  55  |  56  |  57  |  58  |  59  |  60  |  61  |  62  |  63  |  ...  151  |  NEXT >